신안여행 SNS '렛츠고신안'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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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여행 SNS '렛츠고신안' 인기 급상승
‘1004몰’과 연계 특산품 매출↑||농산물 가공 등 6차산업 도약||55만여 누적조회수 기록 ‘성과’
  • 입력 : 2021. 09.08(수) 16:09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여행 SNS '렛츠고신안' 인기 급상승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여행홍보SNS채널 '렛츠고신안'과 온라인 특산품 판매사이트 '신안1004몰'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기로 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렛츠고신안'의 여행 콘텐츠와 신안 특산품을 연결해, 여행이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것.



이는 농수산물(1차 산업)과 그 가공품(2차 산업), 여기에 여행(3차 산업)까지 결합한 6차 산업 도약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신안군은 2019년 8월 SNS채널 '렛츠고신안'을 개설해 주 2~3회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신안의 맛있는 음식, 멋있는 장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렛츠고신안'은 2019년 28,441회, 2020년 371,122회, 2021년 7월 현재 152,136회 등 총 551,699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감염병 사태에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개설 초기, 한 콘텐츠 당 500~1000건이던 조회수도 5000~1만5000건으로 10배 이상 크게 상승했다. 지난 8월 현재 220여 건의 콘텐츠가 포스팅 돼있고 이 채널은 신안군 문화 자료 보관소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여행 길잡이로 명성이 높은 N 포털 '우리동네 여행판' '여행+'에도 신안의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소개돼 신안여행과 신안군 홍보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신안군은 '렛츠고신안'의 인지도를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와 연결하기로 했다. 올해 7월 개설된 '신안1004몰'과 '렛츠고신안'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구매력 상승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추석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 '통합 운영' 체계까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여행으로 한층 좋아진 신안의 이미지를 특산품 구매로 연결하겠다"라며 "신안의 맛과 멋이 단순 소비되는데 그치지 않고, 농어민 소득과 지역경제에 꾸준히 기여하는 6차 산업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