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전남도의원 "영산강 해수유통, 국정과제 채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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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우승희 전남도의원 "영산강 해수유통, 국정과제 채택" 촉구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통해 촉구
  • 입력 : 2021. 09.06(월) 16:54
  • 김진영 기자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이 6일 도의회 제35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도가 영산강 해수유통을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는 영산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국립하구관리센터를 대선공약으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우 의원은 자연성 회복을 위해 영산강 해수유통을 하지 않으면, 하구관리센터라는 기구 설치로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낙동강 하굿둑 개방이 2017년 대선공약이 되고 2019년부터 수문개방 실증실험이 추진되고 있는 것은 부산시와 시민사회가 적극 노력한 결과다"며 "전남도가 시민사회와 영산강 해수유통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 도청, 도의회, 시민사회가 민·관 공동 토론회를 진행하고,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추진 중이다.

우 의원은 "영산강, 금강, 낙동강 등 3대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3개 광역지자체가 해수유통을 초광역 과제로 내세워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의원은 지난 2018년 전남도가 추진한 영산강 하구 해수유통 영향 조사용역에서 해수유통을 통한 수질 개선이 확인 된 만큼, 염수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영산강 지류에 대한 세부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