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
6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능 지원자는 50만9821명으로 전년 49만3434명보다 1만6387명(3.3%) 증가했다.
광주의 경우, 재학생은 작년 대비 544명 증가한 1만2977명(76.2%), 졸업생은 135명 증가한 3593명(21.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3명 감소한 464명(2.7%)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8436명(51.5%)으로, 여자 7942명(48.5%)보다 494명 많았다.
주요 영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처음 선택과목에 도입된 '국어(올해부터 선택과목 도입)'에서 '화법과작문' 1만2563명(73.8%), '언어와매체' 4,436명(26%), 미선택 35명(0.2%)순이다. '수학'의 경우 '확률과통계' 8510명(50%), '미적분' 6548명(38.4%), '기하' 1554명(9.1%), 미선택 422명(2.5%)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만6921명(99.3%), 미선택 113명(0.7%)으로 집계됐다.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지원자 전체(1만7034명)가 선택했다.
'사회탐구' 선택과목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활과윤리' 4797명(31.3%), '사회문화' 4462명(29.1%), '한국지리' 1707명(11.2%), 정치와법,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순으로 선택했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은 '생명과학Ⅰ' 5648명(33.9%), '지구과학Ⅰ' 4903명(29.4%), '화학Ⅰ' 3224명(19.3%), '물리학Ⅰ' 2491명(14.9%), '생명과학Ⅱ', '물리학Ⅱ', '화학Ⅱ', '지구과학Ⅱ' 순으로 선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과학Ⅱ'는 선택자가 적었다.
한편 전남에서는 총 1만4481명이 올해 수능에 응시했는데, 전년보다 273명(1.9%)이 증가한 수치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