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전남수묵비엔날레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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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디자인·전남수묵비엔날레 오늘 개막
10월 말까지…개막식 SNS 생중계
  • 입력 : 2021. 08.31(화) 16:47
  • 박수진 기자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품인 이봄(안창욱) 'Peace of Mind'.

광주디지인비엔날레와 전남수묵비엔날레가 1일 동시 개막, 두 달간의 여정에 나선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1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디자인진흥원 등에서 개최된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기술과 감성의 의미있는 콜라보를 디자인을 통해 제시한다.

행사 주제인 '디-레볼루션'은 디자인(Design)과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본전시(5개) △특별전(1개) △기념전(2개) △국제학술행사 △온·오프라인 마켓 △디자인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 개 국가 421명의 작가와 및 국내외 기업에서 총 1039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도 1일 목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2개월의 수묵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전남의 미래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1일 오후 2시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한다.

목포와 진도 각 3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목포 문화예술회관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우리 삶과 어떻게 연계해 있는지를 보여주는 '오채찬란'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회째를 맞은 올해 수묵비엔날레는 목포와 진도 6개 주전시관과 4개 특별전시관, 15개 기념전시관 등 광양, 여수, 해남, 보성을 포함, 전남도 전역으로 전시 공간을 확대했다.

한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전남수묵비엔날레는 전시기간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전남 수묵비엔날레 전시작품인 법정스님 '차시'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