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면역력 관심 높아져 건강식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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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면역력 관심 높아져 건강식품 '불티'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43% 신장||‘치료보다 예방’ 건강관리 트렌드||매출 순위 유산균·루테인·오메가||추석 맞이 관련 프로모션도 활발
  • 입력 : 2021. 08.22(일) 14:44
  • 곽지혜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광주지역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비 43% 신장했다. 이마트 제공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료보다는 예방이 먼저'라는 트렌드에 힘 입어 건강기능식품의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2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약 3개월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오르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마트는 지난 6월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바이오퍼블릭을 론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매출 중 바이오퍼블릭의 매출구성비가 23% 차지했으며 매출순위는 유산균이 1위를 차지, 루테인, 오메가 등이 뒤따랐다.

이마트 관계자는 "바이오퍼블릭 등 건강기능식품의 매출 신장은 고령화 사회와 코로나19 확산이 맞물려 소비자가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을 더 중요시 하게 됨에 따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급속도로 확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퍼블릭 건강기능식품은 섭취용량을 1~2개월 내로 줄이고 4900원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설정해 식품의 양과 가격면에서 모두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해 다양한 계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유산균, 비타민, 홍삼 등 9개의 건강기능식품 베이직 라인을 선보였던 바이오퍼블릭은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무더위 극복을 위한 워터젤리를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워터젤리는 에너지젤리 청포도맛, 미네랄젤리 포도맛, 저칼로리젤리 복숭아맛 3종으로 가격은 각 980원이다.

에너지젤리는 타우린 50mg과 BCAA 500mg, 미네랄젤리에는 아연 2.3mg, 철분 3.24mg, 칼슘 190mg 등이 함유돼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저칼로리젤리는 6kcal라는 낮은 칼로리로 체중을 관맇는 고객들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와 같은 건강기능식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는 다가오는 추석 사전 예약 건강세트 상품을 작년보다 30% 늘리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매수량에 따라 상품을 한 개 더 주는 '+1' 행사 상품은 23개, 50% 할인 상품은 6개, 40% 할인 상품은 4개로 행사 상품도 지난해보다 40%가량 확대해 33개로 늘렸다.

바이오퍼블릭도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홍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등 명절 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홍삼정 240g, 스틱형 홍삼 30포, 홍삼 바이알 10병으로 구성된 바이오퍼블릭 프리미엄 국산 6년근 홍삼세트를 2만개 한정수량으로 준비했다. 정상가는 13만8000원이며 추석 행사 기간인 9월21일까지는 카드할인을 통해 35% 저렴한 8만9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멀티비타민,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퍼블릭 건강기능식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선물용 다회용백을 전점 500개 한정으로 증정, 선물을 받는 사람의 건강상태에 맞춘 나만의 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