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암학원 정이사 부적합 추천인물 선임서 제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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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낭암학원 정이사 부적합 추천인물 선임서 제외를"
광주교사노조 의견 표명
  • 입력 : 2021. 08.18(수) 16:50
  • 양가람 기자
광주교사노조는 18일 학교법인 낭암학원 정이사 선임 계획과 관련해 "학교법인의 이사로 추천되기에 부적합한 인사가 일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명예를 걸고 이들을 정이사 선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낭암학원은 교직원 채용 과정에 금품을 받아 챙긴 법인 관계자 등 3명이 구속됐으며, 부정하게 채용된 교사 6명의 임용이 취소된 곳이다.

인사 비리로 홍역을 치르자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학교 정상화 차원에서 해당 법인을 임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임시 이사진을 파견했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오는 23일 정기 회의를 열어 8명의 정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6월 낭암학원 정상화를 의결했다.

광주교사노조는 "정치권 인사를 배제해야 한다"며 "정이사후보 추천 주체별로 각각 추천하다 보니 지역 정치권의 선거 입지자들이 다수 추천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낭암학원의 조기 정상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