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날까지 폭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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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7월 마지막 날까지 폭염 계속
30일 이후 폭염 양상 "무덥고 습한 형태로"
  • 입력 : 2021. 07.29(목) 17:59
  • 도선인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아이스팩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극심한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다.

광주, 나주, 순천, 광양, 화순, 영광, 함평, 장성, 구례, 곡성, 담양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나머지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또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30일)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당분간 폭염이 지속되겠고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도와 충청도, 경상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 비는 모레(31일), 전국으로 확대된 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서부는 낮부터, 제주도는 저녁부터 비가 그치겠다.

30일 이후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폭염 양상은 범위가 더 넓어지고 수증기 양이 많아지면서 무덥고 습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