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 광주 중흥토건·전남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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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위 광주 중흥토건·전남 호반건설
각 2조 585억원·3조 1483억원||광주 보광종합건설·대광건영 순||전남에선 금호건설·제일건설 순||삼성물산 8년째 전국 1위 유지
  • 입력 : 2021. 07.29(목) 17:00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호반건설 사옥
2021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는 중흥토건, 전남은 (주)호반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자로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공능력이란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공사수행 역량을 평가한 지표다.

광주지역의 경우 중흥토건이 2조 585억원으로 1위(전국 17위)를 차지했으며 보광종합건설이 7258억원으로 2위(전국 52위), 대광건영이 6199억원으로 3위(전국 58위)를 차지했다. 또 디에스종합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이 각각 2999억원과 2943억원으로 4위(전국 96위)와 5위(전국 98위)로 평가됐다.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소속 244개 회원사 중 전국 순위 100위 이내는 중흥토건, 보광종합건설, 대광건영, 디에스종합건설, 모아종합건설 5개사이며 시공능력평가액이 1000억원 이상인 건설업체는 10개사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주)호반건설이 3조 1483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전국 13위)를 차지했고, 금호건설(주)이 1조 8275억원으로 2위(전국 22위)를, 전년도 4위였던 제일건설(주)가 1조 6425억원으로 한 단계 상승해 3위(전국 24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3위였던 우미건설(주)가 1조 5408억원으로 한 단계 하락해 4위(전국 25위)를 차지했으며, 증흥건설(주)가 1조 1302억으로 5위(전국 40위)를 차지했다. 이어 라인건설(주)가 7769억으로 6위(전국 50위)를 금광기업(주)가 3098억원으로 7위(전국 90위)를 기록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주택관련 업체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 6000억원 이상인 1등급 업체는 6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선 삼성물산이 평가액 22조5640억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8년 연속 시평액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작년과 같이 현대건설(11조4000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작년 4위였던 GS건설(9조9000억원)이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