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장관과 대화하고 있는 신정훈 의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은 29일 환경부가 나주 SRF (가연성 생활쓰레기기 고형연료)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2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만나 나주 SRF 문제가 지난 2007년 환경부의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정책'에 의거해 출발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환경부가 나주 SRF 문제의 해결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앞서 신 의원은 28일 장성야적장 SRF 연료 품질검사 주민참관 문제를 조속히 결론짓기 위해,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 나주시 부시장, 지역난방공사 신성장본부장 등과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신 의원은 장성야적장 SRF 연료 품질검사에 주민 참관을 보장해, 다음 주중 추가 조사 및 샘플링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