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는 28일 우사우사안마원(국가공인안마센터·최경호)으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체험권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압해읍 월포리에 개원한 우사우사안마원 대표 최경호씨는 신안 장산면 출신으로 8살 때 사고로 한쪽 눈 시력을 잃었으나 공인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역주민 및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경호 대표는 "고향에서 시각장애인들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안마에 대한 인식개선 및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균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사우사안마원은 국가공인기관으로 전신안마, 지압, 발마사지, 자극요법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돼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