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동 작은도서관, 시민 쉼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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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 작은도서관, 시민 쉼터로 재탄생
  • 입력 : 2021. 07.28(수) 16:16
  • 여수=이경기 기자
여수시가 리모델링을 마친 공립 국동 작은도서관 임시 별관 1층을 시민들의 쉼터로 선보인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 국동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휴식처로 다시 태어난다.

여수시는 리모델링을 마친 공립 국동 작은도서관 임시 별관 1층을 시민들에게 내달 2일부터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열람은 좌석의 50% 부분 개관하며 별도 개관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도서대출은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1인당 5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에서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발급도 가능하다.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이순신‧쌍봉‧환경‧돌산‧소라‧율촌, 현암 리모델링 중) 내 다른 도서관에서 배달 받아 빌려볼 수 있는 자료공동이용서비스도 제공한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동‧신월 지역에 도서관 시설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많았는데, 2020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조성 공모에 선정돼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수 있게돼 다행이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고,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키워나가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7월 동부도시보건(공화동 동부도시보건지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치매안심센터(봉강동 치매안심센터)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올해 2월에는 꿈을키우는(미평동 선경3차아파트), 청솔글누리(돌산읍 청솔2차아파트), 화양열린(화양면민회관), 여문늘벗(구 중부보건지소)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시민들의 생활 속 SOC를 확대하고 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