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양궁 첫 3관왕 무산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스포츠일반
김제덕, 양궁 첫 3관왕 무산
개인전 32강서 탈락
  • 입력 : 2021. 07.27(화) 16:46
  • 뉴시스
양궁 김제덕. 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고교생 궁사 김제덕(17·경북일고)이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플로리안 운루(독일)에 세트 점수 3-7(30-28 27-27 27-28 26-27 28-29)로 패하며 탈락했다.

앞서 혼성단체전,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건 김제덕은 올림픽 첫 양궁 3관왕에 도전했으나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동안 양궁 종목에 걸린 금메달은 총 4개였으나 이번 대회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개인 3관왕이 가능해졌다.

올림픽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 남녀 선수들은 이날부터 29일까지 개인전 토너먼트를 치른다. 30일과 31일 여자, 남자 순서로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개인전 세트제는 한 선수가 세트당 세 발을 쏘며 합산이 높은 쪽이 세트 점수 2점을 챙기게 된다. 비기면 나란히 1점, 패하면 0점이다. 세트 점수 6점을 먼저 얻으면 승리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