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후반기 한시적 연장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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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KBO 리그, 후반기 한시적 연장전 폐지
준PO·PO도 3전2선승제로 변경||144경기 소화 위한 결정
  • 입력 : 2021. 07.27(화) 16:26
  • 최동환 기자

올시즌 KBO리그 후반기엔 연장전이 없고 포스트시즌도 단축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에 한시적으로 연장전을 폐지하고 포스트시즌 경기 진행 방식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현행 5전 3선승제에서 3전 2선승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팀 당 144경기 일정을 원활히 소화하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실행위원회 결정이라는 게 KBO의 설명이다.

또 현재 최대 8경기까지 가능한 연전을 1경기 늘려 9연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7~8월 편성하지 않았던 데블헤더도 8월25일부터 경기 취소시 다음날 더블헤더 편성 또는 대진 둘째 날 편성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관련 경기 취소시(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등)엔 추후 편성했으나 후반기에는 우천취소 경기 시행세칙과 동일 적용(더블헤더, 특별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편성 등)키로 했다.

한편 11월 15일 이후 편성되는 포스트시즌 경기는 1차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