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명사십리 국내 첫 스마트 무인계측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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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 신지명사십리 국내 첫 스마트 무인계측기 가동
  • 입력 : 2021. 07.27(화) 16:27
  • 완도=최경철 기자
신지명사십리 스마트 무인계측기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 무인계측기가 운영돼 방문객 통계 신뢰성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완도군은 27일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방문객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3D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무인 계측기 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내 스마트 무인 계측기가 설치된 것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처음이다.

스마트 무인 계측기가 설치된 곳은 명사번영회관 인근, 관리사무소 앞, 이벤트 광장 인근, 신지 울몰 선착장, 소라횟집 인근 등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주 출입구 3곳에 설치된 차량계측기의 중복 집계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서길수 완도군 관광과장은 "스마트 무인 계측기 설치를 통해 기존 차량 계측기 데이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정확한 방문객 입장 통계가 가증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밀집도를 낮추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완도군은 코로나19 방역과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신지 명사십리 주 출입구 9곳에 발열체크 부스를 운영하고 사전예약제, 070 안심번호 등록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욕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음식물 섭취나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체계를 운영 중이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