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음식을 매개로 청년들과 소통하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소셜다이닝 촬영 모습. 광주 북구 제공 |
이번 프로그램은 '음식'을 매개로 청년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겪는 고립이나 우울감 등 다양한 고민을 공감·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청년 쉐프에게 투움바파스타, 제육볶음 등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우고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게 된다.
기존 소셜다이닝 참여자 임 모 씨는 "혼자 지내기 때문에 식사를 대충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으로 만나 요리를 배우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따뜻한 집밥을 먹는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소셜다이닝은 북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인 청년(만19~39세)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소셜다이닝에 참여할 청년은 7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북구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