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15·비아마을 청소년드루와 기획단)(34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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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김태환(15·비아마을 청소년드루와 기획단)(344/1000)
  • 입력 : 2021. 07.27(화) 11:00
  • 조진용 기자

광주사람들 김태환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아픔이 있는 도시, 고통과 희생에 따른 민주화를 쟁취함으로써 행복한 곳에 거주하고 있는 김태환입니다.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평소 느끼지 못했으나 환경수업을 통해 인류와 환경 간의 관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로 등교일이 들쑥날쑥하지만 학생으로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코로나19가 일상생활을 바꿔놓다 보니 필수품이 돼버린 일회용 마스크,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플라스틱 제품 등 자연스레 환경문제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향후 백신을 통해 코로나19는 종식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환경문제는 끊임없이 문제가될것입니다. 환경과 인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입니다. 환경 덕분에 인류가 존재하고 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인 바탕이 되는 환경이 무너지면 인간과 함께하는 동물, 식물들도 자연스레 멸망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투명페트병분리배출, 기업들의 ESG경영 일환인 '무라벨 음료'출시 등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여러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동에 옮기려는 실천 의식입니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방법들을 그동안 고민만 하고 있다가 선생님의 추천으로 연극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연극의 주된 내용은 환경과 인권의 중요성과 보호에 대한 내용입니다.

학생이기 때문에 앞으로 학업에 열중하며 틈틈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연극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하는데 동참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사람들 김태환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