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본격 판매…사전계약 2만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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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스포티지' 본격 판매…사전계약 2만대 돌풍
광주공장 생산…6년만의 새 모델||넓은 실내공간·신규 플랫폼 갖춰
  • 입력 : 2021. 07.20(화) 12:51
  • 곽지혜 기자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가 출시됐다.

기아는 20일 차별화된 차량 경험으로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15년 이후 기아가 6년만에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널찍한 실내 공간과 도전적인 디자인, 신규 플랫폼·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특히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6일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으며 19일까지 진행된 사전계약 대수는 총 2만2195대로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형 스포티지는 차량 전면에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고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특히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의 힘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기본 탑재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과 같은 둔턱 통과 시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시키고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 준다.

신형 스포티지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 △프레스티지 3109만원 △노블레스 3269만원 △시그니처 3593만원, 1.6 터보 가솔린 기준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다.

2.0 디젤 모델은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카카오톡의 신형 스포티지 전용 채널에서 차량에 관한 미션을 수행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형 스포티지 1대와 커브드 모니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기아 관계자는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스포티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기아만의 차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