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녹차 머금은 쪽빛'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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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서 '녹차 머금은 쪽빛' 전
심향란 작가 보성포·천연염색 등 선봬
  • 입력 : 2021. 07.20(화) 16:30
  • 보성=문주현 기자

'녹차 머금은 쪽빛 전시회' . 한국천연염색 숨 제공

(사)한국천연염색 '숨' 대표 심향란 작가가 21일까지 보성율포녹차센터 내 보성 아트홀에서 '녹차 머금은 쪽빛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보성군이 지역작가와 지역문화예술을 진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심향란 작가의 보성포에 천연염색을 물들인 옷과 옷감을 비롯해 옹기장과 민화 작가인 이화영님의 꽃을 주제로 한 민화, 한연희, 홍성순, 오선숙 작가의 한지와 삼베를 엮은 전통 한옷 등이다.

광주 비움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귀한 민화 병풍이 200년 만에 보성으로 첫 나들이를 해 지역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심향란 작가는 "보성에서 전시회를 갖도록 해 준 보성군에 감사드린다"면서 "다양한 전시, 기획전을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활로를 열어주고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 아트홀은 보성군에서 지난 6월 율포녹차센터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전시공간이다.

'녹차 머금은 쪽빛 전시회' . 한국천연염색 숨 제공

'녹차 머금은 쪽빛 전시회' . 한국천연염색 숨 제공

'녹차 머금은 쪽빛 전시회' . 한국천연염색 숨 제공

보성=문주현 기자 jhm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