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문화관서 청년예술인 공연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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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빛고을문화관서 청년예술인 공연 즐겨볼까
광주문화재단 23~24일 정수연·펠리스 공연
  • 입력 : 2021. 07.19(월) 16:07
  • 박상지 기자

오는 24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공연하는 뮤지션 그룹 펠리체. 광주문화재단 제공

7월 넷째 주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가 지역 청년들의 활력 넘치는 공연으로 가득 메운다.

'빛고을시민문화관 함께하는 공연나눔'은 광주지역 청년 예술인·단체에게 창작 및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빛고을시민문화관 일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주 공연은 23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청년 기획자 정수연의 '시네마 Paradiso - 한 여름밤의 꿈' 과 24일 오후 6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뮤지션 그룹 펠리체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일 년'이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시네마 Paradiso-한 여름밤의 꿈' 공연은 광주성악가협회 및 신인 솔리스트 앙상블 등 청년단체가 참여해 '시네마 콘서트'라는 주제로 영화·뮤지컬ost 음악을 성악으로 선보인다. 특히, 전문 해설과 함께 영상도 상영함으로써 클래식·뮤지컬·영화 등 음악에 대한 많은 배움을 얻어갈 수 있는 '에듀콘서트' 형태로 진행돼 어른들에게는 '추억', 아이들에게는 '행복'과 '즐거움'의 시간을 선사하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성악가협회 및 신인 솔리스트 앙상블 등 청년단체가 참여하며, 전문 해설에는 유형민 한국창의예술고 뮤지컬 지도교수가 맡으며, 소프라노 이경은 교수, 테너 윤병길 교수 등이 함께한다.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일 년'은 1월부터 12월까지 월마다 어울리는 노래 12곡을 선정해 밴드·금관·현악·목관 등 다양한 악기로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모임이 자제되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