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좋아하면 '존경받는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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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획
녹색 좋아하면 '존경받는 이웃'
(107) 색채와 성격
  • 입력 : 2021. 07.13(화) 14:08
  • 편집에디터

색채의 선호도

럭키쉬(Luckiesch, Mathew W., 1876년~1967년)와 모스(Moss, F. K.)는 그의 저서인 시각의 과학(The Science of Seeing, Oxford, England : Van Nostrand Co., Inc., 1937.)에서 미국 성인들에게 작은 색종이로 피검사자의 기호 순서를 6가지로 분석하였다. 그중에서 미국 성인들은 노란색과 검정색, 노란색과 파란색, 노란색과 녹색, 노란색과 빨간색을 가장 싫어한다.

모리슨(Morrison, Beulah M., 1885년~1965년)과 월튼(Walton)은 성인을 대상으로 색채광선을 스크린에 투사한 결과 배색 기호를 8가지로 밝혔다. 그중에서 성인들은 파란색과 녹색은 두 번째, 빨간색과 녹색은 세 번째, 호박색과 녹색은 여섯 번째이다.

아이젱크(Eysenck, Hans, 1916년~1997년)는 그의 논문인 "색채 선호도의 비평적 경험적 연구(A Critical and Experimental Study of Colour Preferences, American Journal of Psychology, July, 1941.)"에서 2만 1천 6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도표로 작성하였다. 그 결과는 파랑이 가장 선호하는 색으로 나타났다. 다음의 색으로는 빨간색, 녹색, 자주색, 주황색, 노란색 순이다.

색채와 성격

녹색을 좋아하는 아이는 감정 폭발이 거의 없고, 단순하며, 복잡 미묘하지 않은 성격을 가진 균형 있는 아이임을 의미한다.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솔직하고 도덕적이어서 평판이 좋으며, 개방적이어서 사회적 습관과 예의에 민감하고, 모범적인 시민으로 사회의 기둥감이다. 그들은 안정과 균형 그리고 인내, 무슨 일이든지 시작하면 끝내 완수하고, 존경받는 이웃이다. 이런 타입은 선거 때가 되면 반드시 투표장을 찾고, 클럽활동에서는 총무가 제격이며, 훌륭한 선생님감이다.

이 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성적 충동을 갖고 있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타인의 스캔들에도 묘한 쾌감을 느낀다. 이런 사람은 상냥하고, 충실한 친구이자 애인이자 배우자이며, 교양 있는 분위기의 소유자이나 새로운 일보다 기존의 바람직한 가치를 추구한다.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