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벼 병충해 긴급방제 지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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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벼 병충해 긴급방제 지도 나서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방제
  • 입력 : 2021. 07.13(화) 15:55
  • 오선우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5000㏊ 침수와 이후 계속되고 있는 고온으로 인한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도에 나선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5000㏊ 침수와 이후 계속되고 있는 고온으로 인한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조생종은 출수기가 시작돼 이삭도열병 위주로, 중만생종은 침수지역 중심으로 흰잎마름병 방제에 중점을 두고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유아등에서 흰등멸구가 발견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문자발송, 순회 농가 개별접촉 등을 통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유수형성기와 이삭밸대를 거쳐 출수기까지는 벼의 잎면적이 가장 크고 증산량도 많아져 물이 많이 필요하다. 외부환경에 가장 민감한 시기이므로 3일 물대고 2일 물빼는 물걸러대기를 통해 뿌리활력을 높이고 토양 속의 유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이삭의 생장과 발육을 순조롭게 해야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벼 병해충 정기·수시예찰 강화로 신속한 적기방제로 피해 최소화 및 안정생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