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2021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200억원 중 2855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율 60%보다 8% 초과한 6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1528억원을 집행, 118.8%의 집행률을 나타내 전국 평균보다 14.9% 높은 집행 성과를 거뒀다.
군 월별 집행계획에 따라, 선금과 기성금, 관급자재 선고지 등 행안부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대응 지역경기 부양 및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방재정 운용에 총력을 다해왔다.
군은 신속집행 대상 사업 및 이월사업 보고회를 4회 개최하고, 대규모 시설사업과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보조사업을 중심으로 집행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부진사유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노력을 통해 신속집행 실적을 높여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상황 및 집행관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군정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