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원광전력㈜(대표 전연수)은 해남군과 인재육성·지역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기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원광전력㈜은 에너지관련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매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고 군은 원광전력㈜ 이미지마케팅을 위한 홍보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탁은 올해부터 별도 협약 해지 시까지 지속된다.
이번 협약은 전 대표이사가 장학사업기금 기탁의사를 밝히면서 진행됐으며 관내 업체와 협약을 통한 장학사업기금 기탁은 4est수목원,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 ㈜다복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는 "지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뜻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전력㈜은 1988년 창립, 전기·소방·통신등 공사업을 주력으로 성장해 왔으며 태양광 발전장치, 에너지저장장치 등 제조업과 에너지 설비 산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이용보급을 선도하는 지역기업으로 전남도 '전남형 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