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준 도의원 "영세 어업인의 지속 가능한 생존권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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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박선준 도의원 "영세 어업인의 지속 가능한 생존권 보장하라"
'새우 사각틀망' 어구·어법 합법화
  • 입력 : 2021. 07.06(화) 15:12
  • 오선우 기자
전남도의회는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선준(더불어민주당·고흥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우 사각틀망 어구·어법 합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6일 밝혔다.

건의안은 영세 어업인의 생존권 보장과 어업인의 각종 분쟁과 민원 해소를 위해 '새우 사각틀망' 어구·어법의 합법화를 위한 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 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우 사각틀망은 사각 파이프 가로 7m×세로 4m 틀에 그물을 달고 사각틀 모서리를 체인으로 배의 3분의 1 지점에 결박해 표층의 새우를 뜨는 방식의 어구·어법이다.

박선준 의원은 통발, 선망, 복합 등 기존의 어업방식으로는 어업인들의 생계가 위태로워 어업인들이 타어업과 분쟁의 여지가 적고 혼획 및 환경훼손 등의 문제도 해결 할 수 있는 새로운 어구·어법인 새우 사각틀망의 합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어장환경 악화로 어획대상 어종이 급격히 바뀌고 있으며 자원남획과 양식장 확대로 연안 어선어업의 조업공간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조속히 본 어구·어법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어업관리 및 어업구조 개편을 통해 2022년까지 연근해어업 생산량 110만톤을 목표로 연근해 어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