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금면 농상리 일원에 조성될 파크골프장 조감도. 완도군 제공 |
파크골프는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로 나무 골프 클럽과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이번 고금 테마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은 관내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해남 및 주변 지역의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파크골프장은 이달 초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고금면 농상리 일원에 연면적 1만1193㎡ 규모로 1코스 9홀(Par5 1, Par4 4, Par3 4), 도로, 주차장, 조경 시설 등을 조성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수요 충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도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2023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및 2024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총 412억원을 투입해 체육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