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5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7월 이후 실시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홍보하는 등 꼼꼼한 군정활동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예방접종에 대한 적극 홍보를 주문하고 6일부터 실시하는 제282회 의회 임시회 업무보고 준비, 2022년도 균특회계 전환사업 예산확보, 장마철 집중호우 안전관리 대책 강화 철저 등 현안 업무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구례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함에 따라 7월 이후 대상자별 백신 접종계획에 군민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군민들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해 홈페이지, SNS, 이장회의, 반회보 등 수단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수도권 중심으로 700~800명대를 오르내리고 구례군에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각종 모임 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들의 협조로 백신접종률이 높다"며 "백신접종을 통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시기를 앞당겨 코로나19를 종식시키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구례군은 1차 접종률 50.53%로 전남 대비 11%, 전국 대비 21%가 높으며 접종완료 대상자 21.16%로 전남 대비 7%, 전국 대비 11%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7월 중 50대, 고3, 수험생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가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