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한희훈·김주공 FA자격 취득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FC
광주FC 한희훈·김주공 FA자격 취득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12명 등 196명 공시
  • 입력 : 2021. 07.01(목) 16:21
  • 최동환 기자

광주FC 수비수 한희훈

광주FC 공격수 김주공

프로축구 광주FC 한희훈·김주공 등 12명이 2022년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2022년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200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구단별로는 전북 2명, 울산 7명, 포항 9명, 대구 10명, 광주 12명, 강원 11명, 수원 8명, 서울 8명, 성남 12명, 인천 11명, 제주 4명, 수원FC 9명(이상 K리그1 103명), 부산 5명, 경남 11명, 대전 9명, 이랜드 15명, 전남 6명, 안산 23명, 부천 6명, 안양 11명, 충남아산 11명(이상 K리그2 97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한희훈, 곽광선, 이지훈, 임진우, 김봉진(이상 수비수), 박정수, 정현우, 손민우(이상 미드필더), 김주공, 이준용(이상 공격수), 이진형, 김태곤(이상 골키퍼)이 FA 자격을 얻었다.

이들을 포함 196명은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해 올해 계약이 만료되면 FA자격을 취득한다.

다만 구단과 선수 간 개별 계약에 따른 옵션 조항에 의해 원소속 구단과 계약기간이 연장되거나, 계약기간 만료 전에 원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면 FA자격을 상실한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활약하는 염기훈(수원), 박주영(서울), 김인성(울산), 임상협(포항) 등 200명이 2022년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는 이날부터 원소속 구단뿐 아니라 타 구단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다만 타 구단이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교섭을 개시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선수의 원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까지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타 구단과 접촉할 수 없고 원 소속 구단하고만 계약 협상을 해야 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12월 연맹 이사회를 통해 올해부터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 1일부터 타 구단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됐다. 또 기존의 FA선수에 대한 보상금 제도는 올해 FA자격 취득 선수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