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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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더 큰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하겠다"
●장석웅 도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등 성과||작은 학교 학력저하 해소 힘쓸것
  • 입력 : 2021. 06.24(목) 17:14
  • 양가람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4일 오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4일 오전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남교육은 미래로 도약하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더 큰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의 미래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학습격차 해소와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자녀통합 돌봄체제 구축과 학생 건강회복 △디지털사회 창의융합인재 육성 △전남형 미래학교 육성 △분권과 자치에 대비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5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학습격차 해소와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대 배치, 인공지능 온라인 튜터 확대 운영, 전남교실 ON닷컴 2.0 고도화와 전남형 공공학습 플랫폼 조기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녀 통합 돌봄체제 구축과 학생 건강회복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 학교돌봄터 사업 등 지역 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을 확대하고 건강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

미래형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모든 학교에 창의융합형 미래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함은 물론 창의융합교육센터를 오는 2023년까지 모든 시·군에 확대한다.

특성화된 작은 학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미래형 혁신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전남의 실정에 맞는 미래학교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자치와 협치가 꽃피는 지역 교육생태계를 위해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도 확대, 교육지원청이 혁신교육지원청을 시범 운영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취임 뒤 '모든 학생들은 소중하고 특별하다, 그리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신념으로 전남교육의 담대한 변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난 3년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인 교육복지 확대 △교실수업 혁신과 맞춤형 진로·진학지도 △미래교육 기반 조성 △민·관·학 거버넌스 토대구축 등을 성과로 들었다. 특히 안팎으로 좋은 평을 받는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대신 코로나19로 인한 농산어촌 지역 작은 학교의 학력 저하 심화를 아쉬워하며 남은 1년 간 기초학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학교가 모든 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도록 변화와 혁신의 주춧돌을 놓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임무였다"며 "함께 손잡고 힘을 모아준 교육가족과 도민 덕분에 전남교육이 침체를 딛고 미래를 열며 알차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