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차박 및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수욕장 등 각 명소의 쓰레기 불법투기를 집중 단속한다. |
이번 특별 단속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여가 문화생활인 차박 및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수욕장 등 각 명소마다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발하고 있어 마련됐다.
군은 이 기간동안 많은 인파가 모이는 해수욕장 등 주요 유원지에 단속반을 운영해'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불법투기 하는 행위, 취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피서지 곳곳에'피서지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광객과 군민에게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부해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여행은 감소하고 국내여행이 증가해 피서지 및 행락지에 불법투기 등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적극 실천해 아름다운 휴양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안=성명준 기자 mjs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