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비대면 시장 발맞춰 '청년셀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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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비대면 시장 발맞춰 '청년셀러' 양성 박차
내달 20일까지 9회 걸쳐 운영||SNS 마케팅, 판매전략 등 다채
  • 입력 : 2021. 06.23(수) 15:27
  • 오선우 기자
지난 22일 고흥군 고흥문화회관에서 '고흥 청년셀러 양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한 비대면 시장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지역 청년 32명을 대상으로 '고흥 청년셀러 양성교육'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셀러는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이나 가공 상품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온라인 판매하는 사람으로서 코로나19로 비대면 판촉이 늘어나면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지난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SNS 마케팅, 라이브 방송안 작성요령, 셀러의 자세·표정·워킹·제스처, 상품의 판매 전략과 인스타 라이브 방송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자체 브랜드 홍보와 청년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등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청년 인구 유입은 물론 미래비전 1·3·0플랜의 하나인 군민소득 3000만원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올해 '전남인구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청년셀러 양성교육과 청년 드론 스쿨, 신개념 정리수납전문가 등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