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마법의 정원' 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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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마법의 정원' 마술 공연
어린이 상상력·창의력 증진
  • 입력 : 2021. 06.21(월) 15:18
  • 광양=심재축 기자
지난 18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누리과정(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2차 어린이 문화공연인 '마법의 정원' 마술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광양시 제공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지난 18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누리과정(만 3~5세) 아동을 대상으로 2차 어린이 문화공연인 '마법의 정원' 마술공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술공연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서 준비한 두 번째 어린이 문화공연이다.

2차 어린이 문화공연(마술공연) 신청은 지난 7~11일 지역 내 보육시설(어린이집·유치원) 대상으로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했으며 보육시설 34개소가 신청해 1103명의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했다.

마술공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10분에 주 2회, 총 24회의 공연으로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마법의 정원' 마술공연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이야기이다. 생활환경 주변에 꽃과 나무들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교훈을 전달하는 내용이다.

공연은 50분간 진행됐으며 상쾌 발랄한 음악, 등장인물인 랜디 할아버지와 마술사 우디가 호흡을 맞춰 보여주는 마술공연은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보육시설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마술공연을 재미있게 관람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다채로운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해 준 어린이보육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재우 이사장은 "어린이와 소통하는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결핍된 어린이 문화생활의 갈증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자 어린이 마술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광양시의 새싹인 어린이들이 사회의 버팀목으로 밝고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