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전남도의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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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구복규 전남도의원, 'K-바이오 랩허브' 구축 건의
전남도, 화순백신산업특구 신청
  • 입력 : 2021. 06.16(수) 15:30
  • 오선우 기자
전남도의회 구복규(더불어민주당·화순2) 부의장.
전남도의회 구복규(더불어민주당·화순2) 부의장이 16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K-바이오 랩허브 전남 구축을 촉구하기 위해 대표 발의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부는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공모 중이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신약개발 창업 기업 입주공간 조성, 실험-연구, 임상-시제품 제작하고 산업계·학계·연구단체·병원 협력 등을 한 공간에서 종합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350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전남도는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신청했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기반이 구축돼 있으며 총 166만6000㎡의 충분한 부지와 대학·대형 병원이 인접해 있어 충분한 연구·의료 인력이 확보돼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구복규 부의장은 "우리나라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같은 대형 연구시설이 수도권과 충청권 등 범수도권에 편중돼 호남권에는 국가 대형 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호남권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K-바이오 랩허브 전남 구축은 반드시 뤄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K-바이오 랩허브 사업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전남도의회는 적극적인 지원과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