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 치수 강화 익산청에 450억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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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치수 강화 익산청에 450억 지원 건의
  • 입력 : 2021. 06.10(목) 15:25
  • 곡성=박철규 기자

곡성군이 9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섬진강 관련 사업비 45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청 방문한 오송귀 부군수와 하천 담당 부서는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총 2가지 사업에 45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섬진강변 지류하천 치수강화사업으로 수해 재발방지를 위해 치수 안전성 강화를 당부했다. 섬진강 연결교량(호곡교) 가설공사 사업도 지원을 요청다. 집중호우로 섬진강변 도로가 침수돼 주민이 고립되는 상황을 교량을 통해 해결하자는 제안이다. 교량이 생기면 평상 시에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곡성군은 해당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되려면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에 우선 반영되어야 함을 호소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수해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고통이 컸다. 일시적인 땜질 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지역민이 수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익산청에서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박철규 기자 c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