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와 광주청년센터가 '광주지역 청년 코로나19 극복 일상 지원' 캠페인을 시작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광주청년센터와 함께 '광주지역 청년 코로나19 극복 일상 지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난 8일 광주신세계는 6월 한 달간 캠페인을 통해 마련될 예정인 수익금 1000만원을 광주신세계 대표이사실에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수민 광주청년센터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 김영천 광주신세계 관리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마주하는 상황이 더욱 다변화 됨에 따라 불안정 고용상황에 놓인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물품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청년센터에서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지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지난해부터 매월 대상을 지정해 소외된 지역민들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전개, 매월 10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1억 6000만원으로, 광주지역 수해복구, 취약계층 가정 놀이키트 지원, 소아암 환우 치료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