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는 지난 5일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무등산 등반체험을 실시했다. 조대부고 제공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교장 장병훈)는 지난 5일 장애학생과 일반학생(또래도우미)이 함께하는 무등산 등반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장애학생 7명·일반학생 31명·인솔교사 등 50여명은 동구 도심건강1길을 지나 무등산을 오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특수학급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등반하며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평소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장병훈 교장은 "올해 9회째 실시하는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등반체험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된 통합교육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