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우리 가족의 슬기로운 기후행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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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우리 가족의 슬기로운 기후행동' 운영
  • 입력 : 2021. 06.06(일) 15:54
  • 양가람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 '우리 가족의 슬기로운 기후행동'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5일 '기후위기 대탈출' 주제로 진행된 활동 모습.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제공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우리 가족의 슬기로운 기후행동'을 5~26일 매주 토요일 총 4차례 운영한다.

6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우리 가족의 슬기로운 기후행동'은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과 친환경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기후위기 문제를 인식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가족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프로그램은 △5일 기후위기 대탈출(기후 변화의 이해) △12일 얼음아, 녹지마!(기후 변화와 폭염) △19일 이대로 쓰레기가 될 순 없어(자원순환) △26일 밥상에서 찾는 지구별 살리기(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네 개 주제로 구성됐다. 각 주제 학습 후 '천연 주방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지난 5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후위기 초래 원인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 속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심현덕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문헌정보과장은 "기후위기를 포함한 환경오염이 심각한데 이번 프로그램이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연을 지키고 모두가 함께 공존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관심과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