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름철 축산분야 재해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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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여름철 축산분야 재해 피해 예방 총력
축사·분뇨처리시설 등 점검
  • 입력 : 2021. 06.03(목) 17:36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이 여름철 축산분야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활동에 나섰다.

매년 여름철 폭염으로 가축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으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축사시설 파손과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분야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3일 강진군에 따르면 가축 폭염 피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108농가, 3682kg)과 염소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28농가, 6,502kg)을 통해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한 미네랄블록, 비타민, 비테인 등을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군은 앞으로 축사·분뇨처리시설 등 관련 시설에는 △주변 배수로 정비상태 △퇴비·분뇨 적정관리 여부 △냉방장치 정상 작동 여부 △축사 전기 설비 적정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재해 대비요령을 축산농가에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소독의 날과 연계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자체 점검을 통해 농가 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임창복 환경축산과장은 "자연재해가 대부분 불가항력으로 발생되나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기상안내와 각종 재해 예방요령을 숙지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