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백아산 자연휴양림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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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백아산 자연휴양림 새 단장
올해 1동 신축 예정
  • 입력 : 2021. 06.02(수) 15:09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은 낙후된 백아산 자연휴양림 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창호 보수가 필요한 8호~13호에 대해 2000여만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마쳤고, 숲속수련원은 다목적세미나실 등 리모델링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주차장 및 관리도로 포장을 위해 4200만원을 들여 낡은 숲속의 집 2동을 철거하고 올해 1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백아산 휴양림은 13동 20실로 숲속의집 12동 14실, 숲속수련원 1동 6실을 갖추고 있으며 조류관람장, 잔디광장, 운동시설, 족구장, 정자가 있고 등산로와 연결돼있다.

백아산 서쪽 산록에는 가족단위 휴양모텔과 사계절 썰매장을 갖춘 백아산 관광목장이 있어 광주시의 배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백아산 자연휴양림의 연간 피톤치드 발생량은 715ppt로 도내 최고기록을 차지한 바 있는데다 등산로는 가파르지 않아 가족단위의 산행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백아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백아산 하늘다리는 해발 756m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으로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시공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아산 자연휴양림내 오래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에게 백아산의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쾌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만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