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광함평신협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영광군 제공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주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영광군 보건소 무인민원발급기를 영광축협으로 이설하고, 지난 19일에는 영광함평신협에 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군청과 5개 읍면사무소, 다중이용시설 6개소로 총 12개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6개소의 다중이용시설은 영광농협, 영광축협, 영광함평신협, 굴비골농협,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이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주민등록 등·초본 등 112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수수료도 민원창구에 비해 5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청 민원실 앞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관공서 방문없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민원서류 발급 대기시간과 수수료 절약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시기에 비대면으로 서류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편의와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