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원 조성에 건설자재 재활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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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공원 조성에 건설자재 재활용 눈길
자원 순환·예산 절감 등 1석 3조
  • 입력 : 2021. 05.23(일) 15:09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이 폐점토블럭 재활용, 폐기처분에 놓인 매화나무 식재를 통한 공원 조성으로 예산절감 뿐 아닌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안군이 폐점토블럭을 공원조성에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 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23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목포시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폐 보도블럭 150톤을 제공받아 '1004 뮤지엄파크'의 매화정원과 새우란 군락지, 바다휴양숲 산책로 등 정원 조성에 재활용했다.

보다 정감있고 고풍스러운 정원 조성을 통해 수석미술관․조개박물관 등이 개장과 함께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군은 자재구입비 3600여 만원의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 효과로 1석 3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매화정원은 폐점토블럭으로 바닥포장과 앉음 벽 설치뿐만 아닌, 폐기처분에 놓여있던 50년생 매화나무 80여 주를 기증받아 식재함으로써 새로운 리사이클링 정원으로 큰 호평을 받고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나무식재 사업과 더불어 관내․관외에서 버려지는 각종 건설자재를 재활용하는 작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추진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