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민자면 광역상수도 관로 설치완료·통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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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민자면 광역상수도 관로 설치완료·통수식
  • 입력 : 2021. 05.11(화) 16:21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은 임자면 광역상수도 관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임자면 진리광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신안군은 임자면 광역상수도 관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임자면 진리광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임자면은 기존 상수원지의 담수량이 적어 약간의 가뭄에도 심각한 식수난에 고통을 겪는 지역으로 광역상수도 설치는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군은 지난 2016년 9월 총사업비 72억원(국비 50억, 지방비 22억)을 들여 총길이 11.6㎞의 광역상수도 송수관로를 설치사업 공사에 착공, 지난 4월 완공했다.

상수도 설치가 완공됨에 따라 임자면에는 일일 2700톤의 맑은 물이 공급되며, 임자면 주민 1621세대 3266명은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임자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지도와 임자를 잇는 임자대교 건설사업과 병행 추진, 교량 완공과 맞물려 조기 급수 공급으로 임자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자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묵묵히 불편을 감래해 주신 임자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먹는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