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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시민군 김동수 열사 사망사진, 41년 만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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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시민군 김동수 열사 사망사진, 41년 만에 공개

6일 옛 전남도청 별관서 노먼 소프 기증자료 특별전 설명
사진전 7일부터… 기증 200여 점 중 130여 점 최초 공개

게재 2021-05-05 17:15:13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둔 지난 4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김동수 열사가 안장돼있다. 뉴시스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둔 지난 4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김동수 열사가 안장돼있다. 뉴시스

1980년 5월27일 옛 전남도청에서 신군부의 폭압과 헌정 유린에 맞서다 산화한 시민군 김동수 열사의 사진이 41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옛 도청 복원추진단은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노먼 소프 기증자료 특별전' 설명회를 6일 오후 1시30분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기증된 사진은 200여 점으로 '상무충정작전'으로 불리는 신군부 세력의 도청 재진입 작전 상황과 시민들의 의로운 희생 등을 담았다. 200여 점 중 130여 점은 41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사진들이다.

특히 김동수 열사가 1980년 5월27일 옛 전남도청 2층 민원실에서 숨진 모습을 최초로 공개한다. 김 열사는 항쟁 기간 전남도청 항쟁본부에서 학생 수습 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아 민주주의를 외쳤다.

김 열사의 사진 등은 아시아 월스트리트 서울지부 기자인 노먼 소프가 1980년 5월27일 옛 도청 민원 봉사실·경찰국 민원실·본관 3곳에서 찍은 사진을 복원추진단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된 사진에는 윤상원 열사가 숨진 장면도 포함됐다. 윤 열사의 사진은 공개된 바 있다.

'노먼 소프 기증자료 특별전'은 7일부터 7월31일까지 도청 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