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최고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예보된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반팔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서해안부터 시작해 전지역으로 확대되다가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
또 같은 시간 새벽 사이에 기압골 후면으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폭이 좁고 남북으로 긴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빠르게 이동하겠다. 강수 지속 기간을 길지 않겠으며,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광주·전남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밤 5mm 미만, 다음날 새벽 5~10mm다.
비가 오는동안 대체로 흐리다가 비가 그치며 차차 맑아지겠다.
30일 아침 최저 기온은 9~14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가 되겠다.
5월의 첫날이자 주말인 다음달 1일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2도, 낮 최고 기온은 16~20도로 전망됐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