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가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에서 열린다.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7월31일까지 국립 5·18민주묘지 추모관 3층에서 '봄날, 안부를 전하다' 주제로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물 중 1980년 5월 당시 쓰인 '오월 일기'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기존 일기에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1980년 5월의 의미를 복원한다는 의미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국립5·18민주묘지(062-268-5189)로 하면 된다.
유형선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장은 "전시를 통해 5·18 기록물의 의미를 복원했으면 한다"며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