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주자들 오늘 DJ센터서 정견 대결 '초반 표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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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 당권주자들 오늘 DJ센터서 정견 대결 '초반 표심잡기'
광주·전남·제주 합동연설회||당대표 후보 3명·최고위원 7명||
  • 입력 : 2021. 04.19(월) 15:54
  • 최황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하는 홍영표, 우원식, 송영길(왼쪽부터) 의원이 15일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나건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광주에서 정견 대결을 펼친다.

1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5·2 임시전당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제주지역 합동연설회가 20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합동연설회는 당대표 후보 3인 송영길(5선), 우원식(4선), 홍영표(4선) 의원이 참석한다. 또한 7명의 최고위원 후보인 전혜숙(3선), 강병원·백혜련·서삼석(이상 재선), 김영배·김용민(초선)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이 유세를 펼친다.

이날 연설회에는 코로나 19상황을 감안해 광주 10명, 전남 10명, 제주 10명의 당직자만 초청됐다. 이들은 당 핵심지지기반인 광주에서 초반 기선잡기를 위한 표심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대표 후보자는 7분, 최고위원 후보자는 5분씩 정견 발표를 갖는다. 연설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당 대표 후보들은 합동연설회에 앞서 하루전인 19일 광주mbc주관 TV토론회에서 열띤 정책 경쟁을 펼친다.

합동연설회는 광주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 3시 전주에서 열린다. 이후 대전, 청주(이상 22일), 부산, 대구(이상 24일), 춘천, 서울(이상 26일)에서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

서 하루전인 19일 광주mbc주관 TV토론회에서 열띤 정책 경쟁을 펼쳤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중앙당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을 고려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의 지역모임 개최 등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내일 합동토론회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