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올바른 역사 알기 '현대사 토크 콘서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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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용빈, 올바른 역사 알기 '현대사 토크 콘서트'개최
  • 입력 : 2021. 04.19(월) 15:50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광주 광산구갑) 의원은 19일 일본의 역사왜곡으로 인한 잘못된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현대사 토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부총장과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일본의 현대사 왜곡 파장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했고, 유재원(한국외대), 박재묵(충남대), 김재기(전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어 다큐 'Axiom for Irene'(진실과 평화) 영상을 1부 ~ 3부까지 상영했다.

이장희 교수는 "일본은 식민지 범죄와 인도주의적 범죄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는 사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호사카 유지 교수는 램지어 교수 논문의 핵심인 성계약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계약서도 없는데 계약에 의한 성매매를 주장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용빈 의원은 "잘못된 과거를 제대로 성찰하는 것에서부터 증오와 폭력의 시대를 넘어서 인류 존엄을 해치지 않는 평화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들이야말로 휴머니즘이 말살됐던 시대를 고찰하면서 휴머니티의 길을 제시해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줌(영상)으로 진행됐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