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전경 |
1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카페에 접속해 경쟁 병원을 비방한 혐의로 40내 물리치료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월 포컬사이트의 경남지역 관련 카페에 접속해 여수 모 어깨 전문병원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혐의다.
카페에 올린 글에서 A씨는 '여수 모 어깨 전문 병원이 어떤지와 어깨를 잘 보는 병원을 추천바란다'는 질문에 해당 병원을 흠집내기 위한 악의적인 댓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댓글을 발견한 여수 모 어깨전문 병원 측의 고소로 수사가 시작됐으며 당초 진주경찰서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여수지역 병원의 관계자인 점, 타인의 아이디로 접속해 자신이 관계있는 의원 홍보를 하려 했던 점 등이 드러나며 사건은 여수경찰서로 이첩됐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