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23개월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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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지지도 23개월 연속 1위
  • 입력 : 2021. 04.11(일) 16:18
  • 양가람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3개월 연속 지지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민직선 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1년 3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51.9%의 지지를 얻어 지난 2019년 5월 이후 23개월 째 1위를 달렸다.

전국 17명의 교육감 중 장 교육감이 유일하게 5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2위(44.7%)와의 차이도 7.2%p에 이른다. 전국 교육감 17명의 평균 지지율은 38.8%이다.

전남교육이 새 학기를 맞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교수업 비율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지켜나가는 데 대한 도민들의 평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남미래교육 비전을 도민들에게 제시하는 등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정책을 펴는 것도 지지율 1위의 큰 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4·3 및 여수·순천10·19를 매개로 평화·인권교육을 강화하기로 협약을 맺은 뒤 4월 1~3일 학생들과 함께 제주 지역 현장체험에 나선 사실도 도민들의 공감을 샀다.

또 폐교를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공감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 알려진 것도 지지율 견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서울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전남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서울 학생 82명 전남학교 전학'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사실도 도민들의 마음을 얻었다는 평가다.

장 교육감은 "도민들의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면서 "당장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취임 초심으로 돌아가 학생 중심 교육혁신,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구현,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의 과제를 더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