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교육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광주형 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해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의 경우 6개 권역,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의 경우 10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수는 △학교별 2021년 광주형 자유학년제 운영 방안 △교육과정 편성·운영 시 유의점 △예산 및 교육경비 사용 안내 △학교 현장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권역별 연수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광주형 자유학년제 컨설팅단'을 각각 구성했고, 협의회를 개최해 컨설팅 중점 사항 및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해 왔다.
한편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자유학년제 학습 체제 구축을 위해 원격 및 등교수업에 따른 자유학기 활동별(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운영 방안을 계획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은 운영상 제한이 있지만,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 선택권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권역별 컨설팅 위원과의 대면 및 메일·SNS 등을 활용한 상시 컨설팅으로의 전환을 통해 현장 맞춤형 밀착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