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사대 사림홀에서 예비교원의 역량강화와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으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이번 콘서트에는 사범대 김회수 학장과 학과장, 학생, 전남도교육청 위경종 교육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20년 에듀테크 멘토링 참여자 표창에 이어 도교육청 교육국장 특강과 묻고 답하기 형식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 특강에서 위 국장은 "전남교육청은 임용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한 예비교원을 확보하고 전대 사대는 전남 맞춤형 교원양성 체제 구축 하는 등 두 기관이 예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 국장은 "전남이 요구하는 교사상은 복수전공자로 융합협력수업이 가능한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에 적합한 맞춤형 교사 임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대학에서도 에튜테크 멘토링 같은 사업에 참여해 학교 현장 학생과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교원임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대 사대 김회수 학장은 "전대 사대가 올해 거점대학 중 334명이라는 1위의 임용성적을 거둔 것을 계기로 전남도교육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 할 생각"이라면서 "전남도교육청 장학사가 교육협력관으로 활동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